15안타 폭발한 KIA, NC 페디 꺾고 5연승 질주

뉴스포럼

15안타 폭발한 KIA, NC 페디 꺾고 5연승 질주

빅스포츠 0 213 2023.09.01 00:22
나성범
나성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올 시즌 최고 투수로 평가되는 에릭 페디(NC 다이노스)를 무너뜨리고 5연승을 질주했다.

KIA는 3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13-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승을 기록한 5위 KIA는 4위 NC에 1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KIA는 1회말 최형우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NC는 3회초 볼넷 3개로 2사 만루에서 제이슨 마틴이 싹쓸이 2루타를 날려 3-1로 뒤집었다.

그러나 KIA는 3회말 타자일순하며 페디를 난타했다.

3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볼넷에 이어 도루에 성공한 뒤 김도영이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만회했다.

계속된 1사 1루에서는 최형우-소크라테스 브리토-김선빈-김태군-변우혁의 연속 5안타가 이어져 3득점, 5-3으로 역전시켰다.

타순이 한 바퀴 돌고 2사 후에는 박찬호가 2타점 2루타를 날려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회말에는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날린 KIA는 6회에도 나성범의 2루타 등으로 2점을 추가, 10-3으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상대 실책 속에 3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에릭 페디
에릭 페디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선발 토머스 파노니는 5이닝 동안 3안타와 볼넷 3개로 3실점 했으나 타순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NC 페디는 3이닝 동안 8안타와 볼넷 3개로 7실점 하는 최악의 투구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32 '다음달 58세' 일본축구 미우라, 올해도 현역…프로선수 40년째 축구 18:20 3
32231 오현규, PK로 2경기 연속골…수적 열세 헹크의 2-0 승리에 쐐기 축구 12:21 4
32230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증명할 게 남은 FA 2년 차" 야구 12:21 4
32229 '동남아축구정상' 김상식 "베트남 누구나 나 알아봐…정말 신기" 축구 12:20 4
32228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12:20 4
32227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12:20 4
32226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12:20 4
32225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12:20 4
32224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프 12:20 4
32223 김주형, 2m 퍼트 놓치고 와르르…PGA 소니오픈 3R 4오버파 부진 골프 12:20 4
32222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12:20 4
32221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2 10
32220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2연패 탈출…도공은 흥국에 또 승리(종합) 농구&배구 00:21 10
32219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0:21 10
32218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0:21 1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