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레디아 복귀 반긴 김원형 SSG 감독 "라인업 짜는 게 편해졌다"

뉴스포럼

에레디아 복귀 반긴 김원형 SSG 감독 "라인업 짜는 게 편해졌다"

빅스포츠 0 102 2023.08.31 00:21
에레디아
에레디아 '2루타'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SSG 랜더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2)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 4번 지명 타자로 에레디아를 내보낸다.

에레디아는 1군에 복귀한 전날 인천 키움전에도 같은 타순에 배치됐으나, 비 때문에 경기가 취소돼 복귀전이 미뤄졌다.

에레디아는 지난 4일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쳐 전열을 이탈한 바 있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일단 라인업을 짜는 게 확실히 편해졌다"면서 "4번 타자 자리에 먼저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에레디아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시즌 타율 0.332, 11홈런, 58타점으로 정확한 타격 능력을 보여줬다.

일단은 지명타자로 시작해도, 주말쯤에는 원래 자리인 좌익수로도 출전할 전망이다.

김 감독은 "내일(31일)까지는 지명타자로만 나가도록 스케줄을 짰다. 주말부터는 한 경기 정도 좌익수로 나갈 계획은 잡았고, 일단 나가서 뛰는 모습을 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레디아가 빠진 뒤, SSG 타선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가 1군에서 제외된 18경기에서 팀 타율 9위(0.248)에 그쳤다.

김 감독은 "확실히 안타를 쳐서 해결할 수 있는 타자인 에레디아가 복귀한 것이 팀에 큰 힘이 될 듯하다. 타율이 높은 선수는 보통 눈(선구안)이 좋아서 출루율도 높다"고 기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31 오현규, PK로 2경기 연속골…수적 열세 헹크의 2-0 승리에 쐐기 축구 12:21 3
32230 MLB닷컴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증명할 게 남은 FA 2년 차" 야구 12:21 3
32229 '동남아축구정상' 김상식 "베트남 누구나 나 알아봐…정말 신기" 축구 12:20 3
32228 김민재 풀타임+케인 PK 결승골…뮌헨, 승전가로 후반기 시작 축구 12:20 3
32227 염경엽 LG 감독 "최원영, 이영빈 기용해 야수 활용 폭 넓힐 것" 야구 12:20 3
32226 공수 다 안 되는 여자배구 흥국생명…위압감마저 잃었다 농구&배구 12:20 3
32225 김지수 첫 선발·풀타임…브렌트퍼드는 FA컵서 2부 꼴찌에 덜미 축구 12:20 3
32224 셰플러·코르다, 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프 12:20 3
32223 김주형, 2m 퍼트 놓치고 와르르…PGA 소니오픈 3R 4오버파 부진 골프 12:20 3
32222 반환점 돈 프로농구…SK·현대모비스 양강에 중위권 '촘촘' 농구&배구 12:20 3
32221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2 10
32220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2연패 탈출…도공은 흥국에 또 승리(종합) 농구&배구 00:21 10
32219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0:21 10
32218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0:21 10
32217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골프 00:21 10
리그별 팀순위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