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클린스만·뮐러 등과 분데스리가 대표 스트라이커 후보

뉴스포럼

차범근, 클린스만·뮐러 등과 분데스리가 대표 스트라이커 후보

빅스포츠 0 182 2023.08.23 18:20

분데스리가 창립 60주년 기념 이벤트

차범근 선수의 힘찬 대시
차범근 선수의 힘찬 대시

(서울=동양통신) 서울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한국-미국 축구경기에서 차범근 선수가 날렵한 동작으로 대시하고 있다. 1977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위르겐 클린스만 현 국가대표팀 감독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두 전·현직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게르트 뮐러, 유프 하인케스, 칼하인츠 루메니게 등 은퇴 선수와 현역을 통틀어 25명의 '스트라이커 후보군'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팬 투표를 통해 '분데스리가 톱11'에 포함될 스트라이커를 최종 선정한다.

이번 행사는 분데스리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획한 이벤트로, 9월 말까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분데스리가는 "독일 축구는 지난 60년간 전 세계에서 수없이 많은 대단한 스트라이커들 품었다. 누가 가장 당신에게 깊은 인상을 줬나"라고 덧붙였다.

명단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므양(마르세유) 등 현역 선수들도 얼굴을 비췄다.

미로슬라프 클로제, 루카스 포돌스키, 마리오 고메스 등 2000년대 이후 '전차 군단' 독일 대표팀의 전방을 책임졌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클린스만 감독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A매치 4경기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와 향후 대표팀 운영 방향 등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6.22 [email protected]

이밖에 베르더 브레멘 시절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의 동료였던 아이우통, 페루 국가대표팀의 간판이었던 클라우디오 피사로, 독일 프로축구 최초 흑인 선수 토니 예보아 등 축구사에 이름을 새긴 공격수들도 포함됐다.

유럽 리그 중 분데스리가에서만 뛴 차 전 감독은 1978년부터 1989년까지 다름슈타트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 등에서 121골을 넣었다. 페널티킥 없이 필드골로만 쌓은 기록이다.

차 전 감독은 한 경기만 뛴 뒤 병역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다름슈타트 시절을 제외하고, 사실상의 데뷔 시즌인 1979-1980시즌부터 7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했다.

그 뒤 커리어 마지막 세 시즌은 미드필더로 뛰면서도 적잖은 득점(총 18골)을 올렸다.

클린스만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이상 독일), 토트넘(잉글랜드), 인터 밀란, 삼프도리아(이상 이탈리아), AS 모나코 등 유럽 유수 명문 팀을 거치면서 통산 620경기 284골을 기록했다.

독일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국가대표로 108경기에 출전, 47골을 터뜨렸다.

특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3골을 넣으며 당시 서독의 우승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21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2 7
32220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2연패 탈출…도공은 흥국에 또 승리(종합) 농구&배구 00:21 6
32219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0:21 6
32218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0:21 6
32217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골프 00:21 7
32216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0:21 6
32215 [프로농구 수원전적] 삼성 78-63 kt 농구&배구 00:21 6
32214 신한은행, KB 끌어내리고 4위로…홍유순 개인 최고 19점 농구&배구 00:21 6
32213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1 6
32212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꺾고 2연패 탈출 농구&배구 00:21 6
32211 [여자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1 4
32210 '최고 소방수' 진가 발휘한 막심…이적 신고식서 24득점 활약 농구&배구 00:20 6
32209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73-70 소노 농구&배구 00:20 6
32208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0-55 KB 농구&배구 00:20 6
32207 K리그1 광주,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 영입 축구 00:20 6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