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영향으로 MLB 신시내티-에인절스 경기 연기

뉴스포럼

허리케인 영향으로 MLB 신시내티-에인절스 경기 연기

빅스포츠 0 306 2023.08.22 12:20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많은 비를 뿌린 허리케인 힐러리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많은 비를 뿌린 허리케인 힐러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많은 비를 뿌린 허리케인 힐러리의 영향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두 팀은 2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맞붙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라운드가 젖어 이날 경기는 24일로 미뤄졌다. 에인절스와 신시내티는 23일에는 한 경기만 치르고, 24일에 더블헤더를 벌인다.

24일 더블헤더 1차전 에인절스 선발은 오타니 쇼헤이다.

필 네빈 에인절스 감독은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외야는 지금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젖은 상태"라며 "그라운드 키퍼가 완벽하게 정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가 많이 내리지 않는 캘리포니아주 남부를 홈으로 쓰는 구단이 홈 경기를 비 때문에 연기하는 건 드문 일이다.

에인절스는 21일에 예정됐던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도 하루 앞당겨 20일에 더블헤더로 치렀다.

MLB닷컴은 "에인절스 구단 홈 경기가 비 때문에 연기된 건 이번에 18번째"라며 "한 시즌에 에인절스 홈 경기가 두 차례 이상 비 때문에 변경된 건, 1983년(3경기) 이후 40년만"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272 MLB 탬파베이, 내년 트로피카나필드 복귀…4월 7일 홈개막전 야구 12:21 17
39271 '만장일치 MVP' 오타니 "내년 WS 3연패·풀타임 투타겸업 목표" 야구 12:21 18
39270 오타니, 만장일치로 MLB NL MVP…3회 연속 수상+통산 4회 야구 12:21 18
39269 '2023년 5월부터 승부조작 혐의' MLB 투수 클라세, 무죄 주장 야구 12:21 17
39268 이영표와 축구 승부예측…TV조선, 오늘밤 볼리비아전 프리뷰 쇼 축구 12:21 17
39267 여자배구 염혜선·배유나, 부상 복귀 초읽기…내달 합류할 듯 농구&배구 12:21 14
39266 오타니, 또 만장일치로 NL MVP…저지는 2년 연속 AL MVP(종합) 야구 12:21 16
39265 '홀란 멀티골' 노르웨이,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눈앞 축구 12:20 15
39264 유해란,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1R 6언더파 단독 선두 골프 12:20 15
39263 프로배구 OK·페퍼의 '꼴찌 반란'…판세 지각변동의 진원지 농구&배구 12:20 13
39262 '홀란 멀티골' 노르웨이, 28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 눈앞(종합) 축구 12:20 7
39261 '대륙 간 PO' 도전 UAE·이라크, 2026 월드컵 5차 예선서 무승부 축구 12:20 3
39260 코르다·우들런드, 12월 '가족 대회' PNC 챔피언십 출전 골프 12:20 6
39259 MLS, 유럽리그와 일정 맞춘다…춘추제 대신 2027년 추춘제 전환 축구 12:20 3
39258 해드윈,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선두 골프 12: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