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튼 감독, 어지럼증으로 결장…이종운 코치가 SSG전 지휘

뉴스포럼

롯데 서튼 감독, 어지럼증으로 결장…이종운 코치가 SSG전 지휘

빅스포츠 0 156 2023.08.18 00:23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롯데 자이언츠의 래리 서튼(53) 감독이 어지럼증 증세로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 결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롯데 구단은 "이종운 롯데 수석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이날 경기를 지휘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튼 감독은 최근 건강 이상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도 부산 시내 한 병원에서 검진받은 뒤 경기장에 나왔다.

서튼 감독은 경기 시작 전까지 별다른 문제를 보이지 않았고, 취재진과도 원활하게 소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튼 감독은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구단은 감독 대행 체제로 이날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결과에 책임을 지고 성적을 신경 써야 하는 프로스포츠 감독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

경기 결과는 물론, 일부 팬들의 악플과 비난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한다.

프로야구에선 감독직을 수행하다 건강을 해친 지도자가 많았다.

2020년엔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를 이끌던 염경엽 현 LG 트윈스 감독이 경기 중 쓰러져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다.

2017년엔 NC 다이노스를 지휘하던 김경문 전 감독이 병원에 입원했고, 2004년엔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이 뇌경색 증세로 쓰러져 한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21 [프로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2 5
32220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2연패 탈출…도공은 흥국에 또 승리(종합) 농구&배구 00:21 4
32219 [프로배구 전적] 11일 농구&배구 00:21 4
32218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 농구&배구 00:21 4
32217 김주형, PGA 투어 소니오픈 2R 공동 11위로 껑충…선두와 3타 차 골프 00:21 4
32216 '최성모 15점' 프로농구 삼성, kt 15점 차 대파…3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0:21 4
32215 [프로농구 수원전적] 삼성 78-63 kt 농구&배구 00:21 4
32214 신한은행, KB 끌어내리고 4위로…홍유순 개인 최고 19점 농구&배구 00:21 4
32213 [프로배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1 4
32212 '막심 이적 신고' 삼성화재, OK저축은행 꺾고 2연패 탈출 농구&배구 00:21 4
32211 [여자농구 중간순위] 11일 농구&배구 00:21 3
32210 '최고 소방수' 진가 발휘한 막심…이적 신고식서 24득점 활약 농구&배구 00:20 4
32209 [프로농구 고양전적] KCC 73-70 소노 농구&배구 00:20 4
32208 [여자농구 인천전적] 신한은행 60-55 KB 농구&배구 00:20 4
32207 K리그1 광주, 스트라이커 유망주 이재환 영입 축구 00:20 4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