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 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2골 폭발

뉴스포럼

맨체스터시티 홀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서 2골 폭발

빅스포츠 0 237 2023.08.12 12:21
개막전 2골을 넣은 홀란
개막전 2골을 넣은 홀란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괴물 골잡이'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이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부터 2골을 몰아쳤다.

맨체스터시티(맨시티)는 11일(현지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휩쓸어 시즌 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는 개막전을 대승으로 장식하며 리그 4년 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출발했다.

2022-2023시즌 리그에서 36골을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오른 홀란은 이날 전반 4분과 36분에 한 골씩 넣고 시즌 첫 경기부터 다시 득점 선두 자리에 올랐다.

전반 4분 로드리가 케빈 더브라위너의 크로스를 머리로 떨궈주자 홀란이 그대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1-0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전반 23분 더브라위너가 다리 근육 통증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생겼으나 경기 결과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전반 36분 홀란이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다시 한번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점수 차를 벌렸다.

번리와 맨시티의 개막전 경기 모습.
번리와 맨시티의 개막전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맨시티는 후반 30분에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승 골의 주인공 로드리가 한 골을 보태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3-0이 되자 맨시티는 후반 34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투입하며 2023-2024시즌 수비진 점검을 하는 여유를 보였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뛴 그바르디올은 맨시티가 이달 초 이적료 추정 액수 7천700만 파운드(약 1천283억원)를 주고 영입한 수비수다.

지난 시즌 2부 리그 1위를 차지,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번리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맨시티에서 뛴 뱅상 콩파니가 지휘봉을 잡고 '친정' 격인 맨시티와 개막전에 나섰으나 3골 차 영패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02 황인범도 백승호도 열중한 '공기놀이'…단숨에 '5단 성공' 축구 18:20 5
32201 '쿠바 특급' 레오와 실바의 괴력…불꽃 화력으로 공격의 중심 농구&배구 12:20 8
32200 5부리그 팀과 FA컵서 맞붙는 토트넘…양민혁 데뷔전 기회 얻을까 축구 12:20 8
32199 메이저리그 2년 차 맞는 이정후, 미국 출국 날짜 13일로 변경 야구 12:20 8
32198 K리그1 포항, 13일부터 2025시즌 멤버십·예매권 판매 축구 12:20 8
32197 월드시리즈서 수비 방해한 팬들, 야구장 무기한 출입 금지 야구 12:20 8
32196 웨스트햄 지휘봉 잡은 포터 감독, 데뷔전서 패배…FA컵 3R 탈락 축구 12:20 8
32195 '레오 서브 성공 450개' 현대캐피탈, 11연승…정관장도 9연승(종합) 농구&배구 00:23 12
32194 프로야구 키움, 선수단 연봉 계약 완료…주장 송성문 3억원 야구 00:22 13
32193 프로농구 SK, 현대모비스 꺾고 6연승 질주…단독 선두 유지 농구&배구 00:22 11
32192 [여자농구 용인전적] 삼성생명 66-46 하나은행 농구&배구 00:22 11
32191 대한축구협회, 중앙선관위에 회장선거 위탁 실시 가능성 문의 축구 00:22 12
32190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 전원 사퇴 결정…선거 일정 백지화(종합) 축구 00:22 11
32189 [프로농구 서울전적] SK 76-70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0:22 11
32188 K리그1 광주, 센터백 민상기 영입해 수비 강화 축구 00:22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