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2R 5위…선두와 6타 차

뉴스포럼

김효주,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2R 5위…선두와 6타 차

빅스포츠 0 352 2023.08.12 12:20
김효주
김효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효주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IG 여자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11일(현지시간) 영국 서리의 월턴 히스 골프클럽(파72·6천7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 연속 2타씩 줄인 김효주는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릴리아 부, 교포 선수 앨리슨 리(이상 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주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한 김효주는 퍼트 수가 전날 30개에서 이날 32개로 늘었으나 노련한 경기 운영을 통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유잉
선두 유잉

[AFP=연합뉴스]

단독 선두 앨리 유잉(미국)의 10언더파 134타와는 6타 차이다.

유잉은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공동 2위 선수들을 5타 차이로 앞섰다.

LPGA 투어 3승이 있는 유잉은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ANA 인스피레이션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이다.

5언더파 139타인 공동 2위에는 교포 선수 앤드리아 리(미국)를 비롯해 찰리 헐(잉글랜드), 가쓰 미나미(일본) 세 명이 포진했다.

세계 랭킹 2위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쓸어 담고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전날 공동 60위였던 고진영은 페어웨이 안착률이 40%(6/15)로 부진했으나 그린 적중률 83.3%(15/18)로 만회하며 타수를 줄였다.

4번 홀(파4) 두 번째 샷을 홀 바로 앞으로 보냈고, 10번 홀(파4)에서도 러프에서 친 두 번째 샷을 홀 1m도 안 되는 거리에 붙였다.

13번 홀(파4) 약 2m 파 세이브에 성공한 고진영은 16번 홀(파5) 이글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으나 1타를 더 줄였다.

고진영
고진영

[AFP=연합뉴스]

신지애, 전인지, 이정은이 나란히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해 공동 18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1언더파 143타로 로즈 장(미국), 신지은, 안나린 등과 함께 공동 28위다.

직전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한 셀린 부티에(프랑스)는 1오버파 145타, 공동 47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애슐리 부하이(남아공)는 3오버파 147타로 컷 기준선인 2오버파를 넘지 못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리디아 고(뉴질랜드)도 각각 3오버파와 4오버파를 치고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9305 '5연패 최하위' 우리카드·기업은행의 추락…봄배구 꿈 멀어지나 농구&배구 12:21 6
39304 크로아티아, 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통산 7번째 축구 12:21 5
39303 도쿄돔 찾은 '도쿄 대첩' 영웅 이대호 "벌써 10년 전이네요" 야구 12:21 5
39302 류지현 감독의 예감…"이번 대표팀, 2006년 WBC 향기가 난다" 야구 12:21 4
39301 다저스 감독의 속내…"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WBC 불참하길" 야구 12:20 6
39300 '팔꿈치 가격' 호날두, 징계 수위 관심…월드컵 첫 경기 결장? 축구 12:20 5
39299 해드윈,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연이틀 선두 골프 12:20 4
39298 '메시 1골 1도움' 아르헨티나, 앙골라와 평가전서 2-0 승리 축구 12:20 4
39297 '일본전 선발' 곽빈 "가진 것 다 보여줄 것…3이닝 책임지겠다" 야구 12:20 5
39296 프로야구 SSG, 봉중근·임훈·조동찬·박재상 코치 영입 야구 12:20 5
39295 만찢남에서 '테토남'으로…조규성, 북중미 드라마 주인공 될까 축구 12:20 2
39294 유해란,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2R 공동 3위…선두와 1타 차 골프 12:20 2
39293 홍명보호, 볼리비아에 2-0 승리…손흥민·조규성 '쾅쾅!'(종합) 축구 00:22 4
39292 [프로배구 중간순위] 14일 농구&배구 00:22 9
39291 볼리비아 감독 "전반은 팽팽…손흥민 골 하나에 흐름 바뀌어" 축구 00:22 3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