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여자야구가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여자야구월드컵 A그룹 예선에서 3연패를 당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 아서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치른 예선 3차전에서 3-10으로 졌다.
우리나라는 홍콩, 미국, 호주에 잇달아 패해 6개 나라가 경쟁하는 A그룹에서 꼴찌로 처졌다.
한국은 7이닝 경기로 열린 이날 4회를 제외하곤 매 이닝 실점하며 고전했다. 6개의 실책이 패인이었다.
대표팀은 12일 캐나다, 13일 멕시코와의 일전을 끝으로 예선을 마감한다.
6개 나라씩 격돌하는 A, B그룹 예선에서 각 그룹 상위 두 팀과 와일드카드 2개 팀을 합쳐 6개 나라가 내년 선더베이에서 벌어지는 여자야구월드컵 결선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