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현충일인 6일 열리는 홈 경기에 6·25 학도병 참전용사 8명을 초청한다고 4일 밝혔다.
포항은 6일 오후 6시 경북 포항 스틸야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하나원큐 K리그 2023 1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는 6·25 전쟁에 학도병으로 참전했던 참전용사 8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경기장 입장 시 현역 해병 장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참전 당시 나이가 등번호로 새겨진 포항 유니폼을 입고 매치 볼을 전달한다.
또 해병대 군악대가 참전용사 입장 시 행진곡을 비롯해 애국가와 호국 영령을 위한 묵념 음악을 현장에서 연주한다.
북문 광장에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함께 6·25 참전용사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LS 자동차 1대에 대한 경품 추첨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