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양정고와 배재고의 농구 정기전이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째인 두 학교의 농구 정기전은 정오부터 중학교, 오후 1시 30분부터 고등부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오후 3시 30분에는 양교 졸업생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배재고 졸업생 팀은 김태진 명지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창원 LG 임재현 코치가 코치를 맡았다.
양정고는 최승태 안양 KGC인삼공사 코치와 이찬영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력분석팀장이 감독과 코치로 졸업생 팀을 이끈다.
두경민(DB), 차바위, 이대헌(이상 한국가스공사) 등이 양정고 졸업생 팀에서 뛰고 정준원(인삼공사), 김진모(한국가스공사), 김만종(전 오리온) 등이 배재고 졸업생 팀 유니폼을 입는다.
두 학교의 역대 졸업생 경기 상대 전적은 6승 1무 2패로 배재고가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