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던 가드 양우섭과 1년간 보수 총액 6천만원(연봉 6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22일 밝혔다.
2008년 부산 KTF에서 데뷔해 창원 LG를 거친 양우섭은 SK에선 2020년부터 뛰고 있다.
2022-2023시즌엔 정규리그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9분 52초를 뛰며 1.9점, 1리바운드 등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에도 일부 경기에 나서서 힘을 보탰다.
SK 구단은 "양우섭은 적은 시간이지만 출전할 때마다 로테이션 멤버로서 역할을 충분히 하며 전력에 보탬이 됐고, 고참(1985년생)으로서 벤치에서의 리더십을 통해 선수단의 팀워크 제고에도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한편 SK의 또 다른 FA 선수인 장문호와 전형준은 팀과의 합의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구단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