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양산부산대병원은 이대호 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대호는 기부금, 사인볼·야구모자 후원 등 방법으로 2018년부터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어린이병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병원에 감사하고, 환자들을 위한 나눔과 기부를 아낌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위촉식과 함께 부산대어린이병원학교를 깜짝 방문해 입원한 아이들과 게임을 하고, 어린이병동을 찾아 사인볼 200여개를 직접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