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1천500만 명을 넘겼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스포키는 지난 18일 누적 이용자 수 1천572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월간활성이용자(MAU)는 415만 명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한국프로야구(KBO) 개막을 이용자 증가 이유로 꼽았다.
스포키에서는 회원가입 없이 경기를 시청할 수 있으며, 구단별 페이지에서 '스포키톡'으로 다른 팬들과 소통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일일 최고 방문자 수(54만명)를 새로 쓰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박용택·유희관 KBSN 해설위원이 출연하는 길거리 야구 토크쇼 '메트로박'과 스포츠 다큐멘터리 '아워게임: LG트윈스'의 제작 후기 등을 담은 '아워게임: 덕코멘터리'을 비롯한 자체 제작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아 타이거즈, 한화 이글스와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청하지 않는 경기의 주자 출루 상황과 아웃카운트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 구장 현황 한눈에 보기' 기능을 최근 추가하기도 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앞으로 스포츠를 더 재미있게 보고, 즐기고, 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스포츠 문화 경험을 지속해서 혁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