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LG, 삼성 완파하고 3연승 신바람…선두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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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삼성 완파하고 3연승 신바람…선두 굳히기

빅스포츠 0 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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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장민국
드리블하는 장민국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프로농구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LG는 5일 서울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삼성을 107-79로 물리쳤다.

지난달 31일 현대모비스전 이후 3연승을 거둔 LG는 시즌 성적 27승 11패를 기록, 공동 2위 원주 DB·안양 정관장(이상 24승 13패)과의 격차를 2.5경기로 벌렸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2승 25패로 9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지난 31일 부산 KCC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전반에만 60점 이상을 실점하며 수비 붕괴를 노출했다.

이날 LG는 핵심 전력인 칼 타마요와 양홍석이 부상으로 결장했으나, 남은 선수들이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아셈 마레이가 경기 초반부터 골 밑을 장악하며 12점을 몰아쳐 1쿼터를 26-18로 앞선 채 마쳤다.

아셈 마레이
아셈 마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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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장민국(3점포 4개)과 허일영(3점포 3개)도 순도 높은 3점 슛을 터뜨린 LG는 전반을 61-33, 더블스코어에 가까운 점수 차로 마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주득점원 앤드류 니콜슨이 관절염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삼성은 전반 리바운드 개수에서 6-22로 압도당하는 등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은 전반 야투 성공률이 28%에 그친 반면, LG에는 71%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허용하며 공수 양면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쿼터가 끝날 무렵 점수 차는 87-51, 36점 차까지 벌어졌고, 삼성은 끝내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무너졌다.

LG는 마레이(22점)를 비롯해 선수 다섯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3점 슛 15개를 터뜨리며 성공률 51.7%를 기록했다.

장민국은 3점 슛 7개를 던지고 5개를 성공해 15점을 올렸고, 유기상과 마이클 에릭이 각각 14점, 15점을 책임졌다. 윤원상도 13점을 보탰다.

양준석은 이날 8점을 기록하고 어시스트 13개를 뿌리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삼성에서는 케렘 칸터가 20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완패를 막지는 못했다.

저스틴 구탕이 이날 15분가량을 뛰고 7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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