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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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코레아·알투베, 보험 가입 실패로 WBC 출전 불발

빅스포츠 0 2 12: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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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카를로스 코레아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강타자 카를로스 코레아(푸에르토리코)와 호세 알투베(베네수엘라)가 보험 가입 문제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

코레아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WBC에 출전했다가 다치면 연봉 3천100만달러(약443억원)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보험 없이 뛰는 건 너무 큰 위험"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WBC에 출전하기 위해 좀 더 빨리 몸 상태를 끌어올렸는데, 정말 속상하다"고 말했다.

그는 잦은 부상 이력 탓에 보험 가입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세 알투베
호세 알투베

[AP=연합뉴스]

WBC에 출전하는 모든 빅리거는 MLB 사무국과 선수 노조가 정한 부상 보험에 가입한 뒤 대회에 나선다.

선수들의 몸값이 워낙 높다 보니 보험사는 과거 부상 이력과 현재 몸 상태를 꼼꼼히 판단해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보험 가입 실패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는 사례는 처음이 아니다.

2023 WBC에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 투수였던 클레이턴 커쇼와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이상 은퇴)가 보험 가입에 실패했다.

당시 커쇼는 대회에 불참했고, 카브레라는 소속 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부상을 책임지겠다고 보장하면서 출전했다.

베네수엘라 대표팀으로 뛸 예정이었던 알투베도 같은 이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디애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투베는 선수 보험 가입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그는 지난 겨울 오른발 시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알투베는 2023 WBC에서 뛰다가 엄지손가락이 골절돼 그해 8주 이상을 결장한 안 좋은 기억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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