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김민준·농구 다니엘, 스타뉴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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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김민준·농구 다니엘, 스타뉴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빅스포츠 0 4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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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왼쪽)과 에디 다니엘
김민준(왼쪽)과 에디 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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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5 한국프로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SSG 랜더스 지명을 받은 김민준(대구고)과 연고 지명 선수로 프로농구 서울 SK에 입단한 에디 다니엘(용산고)이 2025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나란히 종목별 대상 수상자로 뽑혔다.

김민준과 다니엘은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온라인 매체 스타뉴스 선정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야구, 농구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 스포츠 발전과 아마추어 체육 활성화를 위해 종목별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고교 선수를 선정해 격려한다.

야구 부문 대상을 받은 김민준은 1라운드에서 SSG에 지명된 우완 파이어볼러다.

그는 올해 고교야구에서 104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9개만 내주며 돋보이는 제구력을 뽐냈다.

농구 부문 대상을 받은 다니엘은 KBL이 2018년 연고선수 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초로 프로 구단에 지명돼 신인 드래프트를 거치지 않고 SK에 입단했다.

아버지가 영국인, 어머니가 한국인인 다니엘은 신장 192㎝의 포워드다.

다니엘은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됐고, 용산고 에이스로서 팀의 2024 코리아컵 초대 우승을 이끌었다.

또 지난 6월엔 미국프로농구(NBA)가 주최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교 유망주들을 위한 제1회 NBA 라이징 스타 인비테이셔널에서 용산고 우승에 앞장섰다.

수상자들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수상자들
2025 퓨처스 스타대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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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 선정위원장을 맡은 김인식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선수 성적뿐만 아니라 이 상의 취지에 맞춰 잠재력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눠 수상자를 결정했다"며 "이번 상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아 각 종목에서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기둥이 돼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스타상은 야구 오재원(한화·유신고), 축구 김현오(대전·충남기계공고), 농구 이가현(신한은행·수피아여고), 배구 방강호(한국전력·제천산업고)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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