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신내노인종합복지관 옥상에 4홀 파크골프장 개장(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옥상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4홀 규모로 만들어졌다,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형 코스와 휴식 공간이 함께 마련됐다.
복지관은 전문 강사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율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운영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60세 이상 중랑구민이면 사전 신청 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해온 중랑구립파크골프장(묵동 361-5번지)은 개장 이후 4만여 명이 이용하고 예약률이 95%에 달하며 중랑천변의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자리 잡았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천변 9홀 파크골프장과 복지관 옥상 4홀 파크골프장은 중랑구의 건강한 여가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활기찬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