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EASL 첫 경기서 대만 타이베이와 '챔피언 대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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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EASL 첫 경기서 대만 타이베이와 '챔피언 대결' 패배

빅스포츠 0 2 00: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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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
아셈 마레이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 시즌 한국 프로농구 챔피언 창원 LG가 동아시아 지역 클럽대항전인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첫 경기에서 대만의 뉴 타이베이 킹스에 졌다.

LG는 3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EASL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타이베이에 78-90으로 패했다.

LG는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으며, 타이베이는 대만 P리그+ 우승팀이다.

LG는 C조에서 타이베이를 비롯해 알바르크 도쿄(일본), 울란바토르 브롱코스(몽골) 등 3팀과 경쟁한다.

한국 팀들은 EASL에서 2전 2패를 기록 중이다.

앞서 지난 22일 서울 SK가 일본 우쓰노미야 브렉스와 첫판에서 패했다.

대등하게 경기하던 LG는 3쿼터 막판 제이든 가드너에게 3점을 얻어맞아 65-70, 5점 차로 뒤처지며 쿼터를 마쳤다.

4쿼터 초반 LG의 슛이 난조를 보인 가운데 타이베이는 사니 사카키니의 3점 등으로 성큼성큼 달아나며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들었고, 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았다.

LG는 아셈 마레이가 16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타이베이에서는 가드너가 28점, 사카키니가 33점을 쓸어 담으며 승리를 쌍끌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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