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서경덕, 'K-스포츠' 영상으로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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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서경덕, 'K-스포츠' 영상으로 세계에 알린다

빅스포츠 0 27 10.29 12:21

KB금융과 4분 다큐 공개…올림픽·월드컵 등 한국 스포츠 역사 조명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왼쪽)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배성재 씨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왼쪽)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배성재 씨

[서경덕 교수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스포츠 캐스터 배성재 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손잡고 'K-스포츠'의 역사와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서 교수는 29일 자신의 SNS에서 "KB금융그룹과 공동 제작한 이번 영상은 '2026, 다시 뛰는 K-sports'라는 제목의 4분 분량으로, 한국어와 영어판으로 제작돼 국내외 누리꾼들에게 전파 중이다"고 밝혔다.

영상은 일제강점기 베를린올림픽에서 우승해 민족자존의 상징이 된 마라토너 손기정 선수를 시작으로, 차범근·박찬호·박지성·김연아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 스포츠 스타들을 조명했다.

특히 1970년대 '차붐 신드롬' 이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등장하며 'K-스포츠' 브랜드가 형성돼 온 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2026년은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이 모두 열리는 '스포츠 대축제의 해'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은 하계·동계올림픽,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세계 4대 스포츠 대회를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한 스포츠 강국"이라며 "이 역사적 의미를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B금융과 함께 K-콘텐츠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하는 다국어 영상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은 배성재 씨는 "K-스포츠를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이 시청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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