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나병관이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6(총상금 1억5천만원) 정상에 올랐다.
나병관은 1일 경남 합천군 아델스코트CC(파72·6천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했다.
2004년 KPGA 투어프로가 된 나병관은 2004년과 2005년 2부 투어에서 한 차례씩 우승한 경력이 있다.
챔피언스투어에서는 2021년 시니어 마스터즈 이후 4년 6개월 만에 2승째를 따냈다. 우승 상금은 2천400만원이다.
이영기와 조재용이 1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