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 NC다이노스와 함께 '경남 교육가족 초청 스포츠 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도내 2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건강한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이어진 이 행사는 도교육청·금융기관·프로 스포츠구단의 공동 교육 기부 활동이다. 지금까지 약 1만3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스포츠를 통한 체험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경기장에서 아이들이 함께 만든 환한 미소가 내일의 큰 꿈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지역 동반자로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이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소규모 학교의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NC다이노스는 학생 문화 참여 확대에 든든한 후원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