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무릎 인대 염증 진단…"못 뛸 정도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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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무릎 인대 염증 진단…"못 뛸 정도는 아냐"

빅스포츠 0 1 00:20
구자욱
구자욱 '역전 가보자'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2사 1, 2루 삼성 구자욱이 2타점 2루타를 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8.28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이 무릎 인대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삼성 구단은 22일 "구자욱이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와 서울영상의학과에서 검진한 결과 왼쪽 무릎 내측 인대에 염증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구자욱은 지난 20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수비 도중 잔디에 미끄러진 뒤 무릎에 불편감을 느껴 21일 수원 kt wiz전은 출전하지 않았다.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삼성으로서는 천만다행으로 구자욱이 경기에 나오지 못할 정도의 큰 부상은 아니다.

삼성 구단은 "경기에 못 뛸 정도는 아니다"라며 "내일(23일) 상태를 확인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욱은 올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0.320, 19홈런, 90타점을 낸 삼성 간판타자다.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지만, 삼성 벤치는 더 큰 부상을 막기 위해 구자욱을 지명타자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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