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틀리스트는 새로운 투어 선수용 스펙을 갖춘 GT1 3투어 페어웨이우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GT1 3투어 페어웨이우드는 기존 GT1 페어웨이 우드의 우수한 발사각과 안정적인 탄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낮은 스핀과 높은 탄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얕은 페이스에서 쉽게 높은 발사각을 만들어내는 구조를 선호하면서도, 스핀을 줄이고 싶어 하는 투어 선수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로프트를 14.5도로 낮추고 GT 시리즈의 신소재인 '독점 매트릭스 폴리머(PMP)'를 적용한 '심리스 써모폼 크라운'을 채택한 게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높은 발사각과 뛰어난 관용성은 유지하고 스핀을 효과적으로 줄여 최적화한 탄도로 볼 비행 궤적 제어가 가능하다.
클럽 헤드 앞뒤에 위치한 무게추를 조절해 골퍼의 구질이나 선호에 따라 맞춤형 구질을 만들어내는 듀얼 퍼포먼스 컨트롤 세팅 기능도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