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농구, U-19 월드컵 첫판 미국에 81점 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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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 U-19 월드컵 첫판 미국에 81점 차 대패

빅스포츠 0 1 07.13 12:20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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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9 월드컵 결과
여자 U-19 월드컵 결과

[FIBA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19세 이하(U-19) 여자농구 대표팀이 2025 국제농구연맹(FIBA) U-19 월드컵 첫판에서 미국에 81점 차로 크게 졌다.

강병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3일(이하 한국 시간)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미국에 53-134로 졌다.

미국, 헝가리, 이스라엘과 한 조로 묶인 한국은 1차전에서 헝가리에 82-86으로 진 이스라엘에 골 득실에서 밀리며 최하위로 조별리그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한국은 14일 오전 2시 45분 이스라엘을 상대로 2차전을 치르며 15일 오후 9시 30분엔 헝가리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은 지난해 U-18 여자 아시아컵에서 4위에 오르며 4년 만에 이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1쿼터 17-30, 2쿼터 8-34로 끌려간 한국은 끝내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졌다.

리바운드 27-56, 팀어시스트 16-31, 스틸 9-17, 블록 0-6, 야투율 33%-61% 등 모든 부분에서 일방적으로 밀린 경기였다.

송윤하(KB)만 15점을 넣으며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시에나 베츠가 2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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