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짧은 휴식을 마치고 담금질을 시작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오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모여 훈련을 재개했다.
지난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주 차 경기를 마치고 24일 귀국한 이후 사흘 만의 재소집이다.
우리나라는 2주 차 경기 때 캐나다를 3-2로 꺾고 첫 승을 올려 1, 2주 차 합계 1승 7패로 전체 18개 참가국 중 17위에 랭크돼 있다.
대표팀은 다음 달 9일부터 일본 지바에서 진행되는 3주 차 경기에서 폴란드, 일본, 불가리아, 프랑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최소 1승을 추가해야 VNL 잔류를 기대할 수 있다.
올해 VNL에서 최하위는 강등되며, 현재 세르비아가 8전 전패로 꼴찌에 처져 있다.
우리나라 여자 대표팀은 3주 차 경기 이틀 전인 7월 7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