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대한' 한국축구, 쿠웨이트전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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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대한' 한국축구, 쿠웨이트전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축하

빅스포츠 0 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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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퍼포먼스, 카드섹션, 선수단 세리머니 등 준비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요르단전 때의 카드섹션.
지난 3월 월드컵 예선 요르단전 때의 카드섹션.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6일 이라크와의 9차전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겨 5승 4무(승점 19)로 B조 선두를 지키며 쿠웨이트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쿠웨이트전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관중석 카드섹션을 선보인다.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가 돼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담겨있다.

카드섹션 외에도 붉은악마가 주도하는 전 관중 응원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선수단 입장 직전 붉은악마의 트럼펫 연주에 따라 전 관중이 응원가 '고 웨스트'(Go West)를 함께 부르며 양 팀 선수단을 맞이할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밴드 '글렌체크'(Glen Check)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대표팀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재입장해 주요 선수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 소감을 전한 뒤 경기장을 돌며 관중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서측 중앙광장에서는 팬 체험형 공간 'KFA 플레이그라운드'가 운영된다.

킥오프 2시간 전부터는 플레이그라운드와 경기장 내부 전광판을 연결하는 이원 생중계 방식의 '백호 라이브 챌린지'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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