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마드리드서 첫 해트트릭 음바페, 라리가 1월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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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마드리드서 첫 해트트릭 음바페, 라리가 1월의 선수상 수상

빅스포츠 0 4 12:21
배진남기자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레알 바야돌리드와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 하는 레알 마드리드 음바페.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의 새해 첫 이달의 선수로도 뽑혔다.

라리가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음바페가 '1월 라리가 EA스포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음바페는 우고 두로(발렌시아), 키케 가르시아(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루이스 미야(헤타페), 도디 루케바키오(세비야)를 제치고 1월 한 달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여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음바페가 라리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음바페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소식을 전한 라리가.
음바페의 이달의 선수상 수상 소식을 전한 라리가.

[라리가 엑스(X). 재판매 및 DB 금지]

음바페는 지난 한 달 동안 팀이 치른 2024-2025시즌 라리가 3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1월 20일 라스팔마스와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려 4-1 승리를 이끌었고, 특히 26일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0 승리를 안겼다.

음바페는 올 시즌 라리가 19경기에서 15골을 넣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20경기 17골)에 이은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음바페의 득점포를 앞세워 1월 3경기를 모두 이긴 레알 마드리드(15승 4무 2패·승점 49)는 리그 20개 팀 중 선두를 질주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12월 주드 벨링엄에 이어 두 달 연속 이달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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