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을 지휘하는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최근 불거진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29·일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이적설에 대해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라고 일축했다.
로저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후루하시의 이적과 관련해 맨시티와 어떤 일도 없었다. 명백한 루머이자 가십"이라며 "이적 문제를 놓고 후루하시와 얘기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적설은 아무 관심도 없다. 나는 이번 주말 경기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디애슬레틱'은 지난 21일 "맨시티가 최근 팀을 떠난 훌리안 알바레스의 대체 선수로 후루하시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 7월 셀틱 유니폼을 입은 후루하시는 지난 시즌까지 3시즌 동안 공식전 135경기(73골)를 소화하며 팀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셀틱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후루하시는 정작 일본 대표팀에서는 인정을 못받는 모양새다.
A매치 21경기(5골)를 소화한 후루하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물론 2023 아시안컵에도 호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