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입국했다.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에르난데스는 26일 구단을 통해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 온 만큼 팀 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르난데스는 선수단에 합류해 몸 상태를 점검한 뒤 선발 등판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LG는 최근 6시즌 동안 활약한 케이시 켈리를 방출하고 베네수엘라 출신인 오른손 투수 에르난데스와 잔여기간 총액 44만 달러에 입단 계약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9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6.32의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