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PO)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총 2건의 페이크 파울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이달 11∼23일 진행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PO(4경기)와 챔피언결정전(3경기)에선 페이크 파울이 각각 1건씩 나왔다.
챔피언에 오른 아산 우리은행의 박지현과 고아라가 각각 1회씩 기록했으며, 나란히 시즌 두 번째 파울을 범해 벌칙금 10만원씩을 부과받았다.
올 시즌 전체 기간 집계된 페이크 파울은 총 46건으로, 정규리그 2라운드, 5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10건씩 적발됐다. 4라운드와 6라운드는 각각 5건으로 가장 적었다.
구단별로는 인천 신한은행이 16건으로 가장 많았고, 청주 KB(9회), 부산 BNK(8회)가 뒤를 이었다.
페이크 파울이 가장 적은 구단은 부천 하나원큐(3건)였다.
올 시즌 매 라운드 종료 시 페이크 파울을 현황을 공개한 WKBL은 "앞으로도 페이크 파울을 지양하고 더 공정한 경기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