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린다.
LPGA 투어는 말레이시아 은행인 메이뱅크와 10월 26∼29일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메이뱅크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간 LPGA 투어에선 애초 대만 타이베이에서 타이완 스윙잉 스커츠(총상금 220만 달러)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달 24일 취소가 발표됐고, 대신 말레이시아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말레이시아에선 2010∼2017년 사임다비 말레이시아 이후 6년 만에 LPGA 투어 대회가 개최된다.
78명이 출전해 나흘간 컷 없이 경쟁할 메이뱅크 챔피언십은 총상금 300만 달러 규모로 열리는데,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를 제외하면 상금이 가장 많은 축에 속한다.
대회가 열릴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은 사임다비 말레이시아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