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고교야구가 신세계이마트배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2023시즌의 막을 올린다.
2023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올해 19세 이하 부에 등록한 전국 고교 팀이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인 93개 팀이 열전에 뛰어든다.
23일 경주 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해 32강전까지 이곳에서 치르며, 16강전부터는 서울 목동구장에서 벌어진다. 결승전은 4월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성적에 따라 총 1억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피칭 머신, 야구용품 등)을 준다. 또 모범상과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받은 팀에도 3백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는 최초로 우수 포수 상을 추가 신설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 상금(우승팀 3천만원, 준우승팀 2천만원, 3위 각각 1천만원)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을 포함한 야구부와 일반학생 총 197명(북일고 30명, 장충고 158명, 충암고 5명, 안산공고 4명)에게 장학금으로 수여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