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교포 선수 대니엘 강(미국)이 레이디스유러피언 투어(LET) 아람코 팀시리즈 싱가포르 대회(총상금 50만 달러)에서 준우승했다.
대니엘 강은 18일 싱가포르의 라구나 내셔널(파72·6천39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대니엘 강은 15언더파 201타로 우승한 폴린 루생(프랑스)에 이어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0언더파 206타, 단독 3위에 올랐다.
2000년생 루생은 2021년 8월 스웨덴 대회에 이어 1년 7개월 만에 LET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7만713 달러(약 9천2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