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포항스틸야드 축구경기장에서 해양경찰 창설 70주년을 기념한 해양 안전 체험행사를 한다.
16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경기장 주 출입구 주변에 해양안전 체험부스를 설치한 뒤 프로축구 K리그1 포항과 대전 경기 입장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물놀이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구명환 던지기 게임, 심폐소생술과 구명조끼 입기 체험, 인명구조장비 전시, 물놀이 안전수칙 영상 상영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하는 기념품을 준다.
성대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경기 전에 해경 캐릭터 해우리·해누리와 함께 입장해 시축도 한다.
성 서장은 "이날 경기장을 많이 찾아 해양안전교실도 체험하고 축구경기도 즐겁게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