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다만옆에서뭔가부스럭거리는소리가조금들렸을뿐이었다.
이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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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1 22:01
나는눈가에고이는눈물을손등으로휙치워냈다. 마침탁자위에놓여있던서류를집어한센에게내미는문지기.
햇빛에옅게반짝이는갈색머리와나를빤히바라보는보라색눈동자.여전히뽀얀피부!
지금의상황을보건대일명노예상인들에게납치된것같았다. 그곁에는이미반쯤피떡이된필로가무릎을꿇고있었다.(흐흑..바부지니때문에내가사랑하는캐릭터들이!이런수모를!!) "왜?책도많고,먹을것도많고.난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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